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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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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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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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大信] 공자가 여량(呂梁)의 폭포를 구경할 때에, 폭포가 3천 길이나 되고 물거품이 40리나 되는데 한 남자가 무사히 들어갔다가 무사히 나왔다. 공자가 그대는 무슨 도술이 있는가?”라고 하니, 그가 말하기를 나는 충신(忠信)으로 들어갔다가 충신으로 나온다.”라 하였다. <열자(列子)>

대씨[大氏] 발해국(渤海國)의 왕이다.

대아[大雅] 시경(詩經) 육의(六義)의 하나로 훌륭한 정치를 노래한 정악(正樂)이다. 시경 중에 있는 가장 전아(典雅)한 글인데, 왕도(王道)의 융성함을 노래한 시이다. 대개가 주공(周公)이 지은 것이다. () 나라가 천명을 받아 은() 나라를 치고, 훌륭한 정사를 펴 덕화가 이루어졌다는 내용이다. 육의는 부(((((()을 말한다.

대아소아[大兒小兒] 사람의 인품을 비유한 말이다. 후한(後漢) 때 예형(禰衡)이 공융(孔融)을 대아, 양수(楊脩)를 소아라고 칭한 데서 온 말이다.

대아형경소아영[大兒荊卿小兒贏] 대아(大兒)와 소아는 곧 인물의 우열을 말한 것이고, 형경은 즉 전국 시대 자객(刺客) 형가(荊軻)의 별호이고, ()은 진왕(秦王) 의 성()이다. 형가는 본디 위() 나라 사람으로 연() 나라에 가 노닐면서 그곳의 개백정[狗屠]으로 축()을 잘 치던 고점리(高漸離)와 친하여 날마다 연시(燕市)에서 그들과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서로 즐기다가, 뒤에 연 태자 단(燕太子丹)의 부탁으로 그의 원수를 갚아주기 위해 진왕을 죽이려고 떠날 적에는 또 형가가 슬피 노래하기를 바람은 쌀쌀하고 역수는 차갑기도 해라, 장사가 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風蕭蕭兮易水寒 壯士一去兮不復還].”하고 떠났는데, 그는 끝내 진 나라에 가서 진왕을 죽이지 못하고 자신만 죽고 말았다. <史記 卷八十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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