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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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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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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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뢰[萬籟] 모든 구멍에서 불어 나오는 바람소리.

만륙궁[彎六弓] 균은 30근의 무게이므로 즉 180근 무게의 활을 이르는데, 전하여 활의 무거움을 뜻한다.

만리뢰[萬里瀨] 남곤(南袞)의 집은 삼청동(三淸洞) 깊숙이 있었다. 그 앞에는 산 개울물이 흐르고 뒤에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 박온(朴誾)이 집주인인 남곤을 조롱하느라고 그 시냇물을 만리뢰라 하였으니, 주인인 남곤이 벼슬하느라고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 늦게 돌아오므로, 문 앞에 있는 시내도 만리 밖에 있는 것처럼 멀고, 집 뒤에 있는 바위도 알지 못하니, 대은(大隱) 즉 숨은 것이라 하고 이름 짓기를 대은암이라 하였다.

만리봉후계[萬里封侯計] 공을 세워 귀한 신분이 되는 것을 말한다. 후한(後漢)의 반초(班超)가 집이 가난해 대서(代書)의 일을 하며 먹고 살다가, 만 리의 제후에 봉해질 상()이라는 말을 듣고는, 군대의 일에 종사한 결과 공을 세워 정원후(定遠侯)에 봉해진 고사가 있다. <後漢書 班超傳>

만리붕[萬里鵬] 북해에 큰 물고기가 화()해 새가 되어 이름은 붕()인데, 그 등[]이 몇 천 리인지 모른다. 장차 남해로 옮겨 갈 적에 날개로 물을 3천 리나 치고 바람을 타고 구만리(九萬里)로 오른다. <장자(莊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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