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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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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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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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면수색[滿面愁色] 얼굴에 가득 찬 수심을 이른다.

만모만당[蠻髦晩唐] 만모는 오랑캐. 오대(五代) 시대 양() 나라의 태조(太祖) 주전충(朱全忠)을 가리킨다. 주전충이 당 나라 소종(昭宗)을 죽이고 애제(哀帝)를 세웠다가 다시 선위(禪位)의 형식을 빌려 자신이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만무[萬舞] 고대의 춤명으로 시경(詩經) 패풍(邶風) 간혜(簡兮)편에 크고 크구나, 만무를 추려 하네.[簡兮簡兮, 方將萬舞]”라고 기재되어 있다. 모전(毛傳에는 방패춤과 깃털춤이 만무이다. 종묘 산천에 쓰인다.[以干羽爲萬舞, 用之宗廟山川]”라고 되어 있다. 진환(陳奐)의 전()에 대한 소()에서 방패 춤은 무사의 춤이고, 깃털 춤은 문사의 춤이다. ()이라고 말한 것은 두 가지 춤을 겸비하였기에 이름한 것이다.[干舞, 武舞; 羽舞, 文舞. 曰萬者, 又兼二舞以爲名也]”라고 했다. 주희(朱熹)는 시집전(詩集傳)에서 현자가 뜻을 얻지 못하면 악관(樂官)으로 벼슬을 한다. 세상을 가벼이 여기고 뜻에 거리낌이 없는 마음이 있기에 그렇게 말한 것이다.[賢者不得志而仕于伶官, 有輕世肆志之心焉, 故其言如此]”라고 하였다.

만무[萬舞] 문무(文舞무무(武舞) 등 온갖 춤을 통틀어 이른 말이다.

만물귀근정[萬物歸根靜] 노자(老子) 16()만물이 번창하다가도 각각 그 뿌리로 다시 돌아가나니, 뿌리로 돌아가는 것을 일러 고요함이라고 한다.[夫物芸芸 各復歸其根 歸根曰靜]”라는 말이 있다.

만물유전[萬物流轉] 만물은 끊임없이 변하고 바뀜을 이른다. 세상의 모든 사물(삼라만상 森羅萬象)과 현상은 끊임없이 바뀌고 있음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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