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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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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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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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공작[孟公綽] ()나라의 대부이다.

맹광[孟光] 후한(後漢) 양홍(梁鴻)의 아내로 자는 덕요(德曜)인데, 패릉산(霸陵山)에서 부부가 함께 밭을 갈고 길쌈하며 살다가 나중에는 남편을 따라 오현(吳縣)에 가서 살았다. 남편을 지극히 존경하여 밥을 지어 남편에게 올릴 때마다 밥상을 자기 이마의 높이까지 들어올리면서 들어갔다 하여 후세에 현숙한 아내의 모범이 되는 인물이다. <後漢書 卷八十三 梁鴻傳>

맹광양홍[孟光梁鴻] 양홍은 후한(後漢) 때의 은사이고, 맹광(孟光)은 바로 그의 아내 이름이다. 양홍은 본디 가난한 선비였는데, 맹광이 부유한 가정에서 시집을 와서 처음에 비단옷을 입고 화장을 하곤 하므로, 양홍이 말하기를 나는 거친 베옷을 입은 사람과 함께 깊은 산 속에 은거하려고 했었는데, 지금 그대는 비단옷을 입고 분단장을 하니, 내가 바라는 바가 아니다.”하자, 맹광이 대번에 가시나무 비녀를 꽂고 베옷을 입고서 양홍의 앞에 나타나니, 양홍이 말하기를 진정한 양홍의 아내이다.”하고는, 함께 패릉산중(霸陵山中)으로 들어가 살았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八十三>

맹교[孟郊] 숭산(嵩山)에 은거하다가 나이 50에 진사(進士)에 등제(登第)하여 한유(韓愈)와 망년(忘年)의 교우 관계를 맺었던 당() 나라 시인이다. 그의 시에는 이치(理致)가 깃들어 있어 한유로부터 가장 칭찬을 받았으나, 일반적으로 사고기삽(思苦奇澁)”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新唐書 卷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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