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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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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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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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숙[閔仲叔] 중숙은 민공(閔貢)의 자()이다.

민중저간[閔仲猪肝] 민중은 한()의 고사(高士) 민공(閔貢)인데 자가 중숙(仲叔)이다. 세설보(世說補)민중숙이 가난하여 고기를 사 먹지 못하고 돼지 간을 한 쪽씩 사먹는다는 소식을 창읍 영(昌邑令)이 듣고 아전에게 명하여 고기를 충분히 공급해주었다. 중숙은 이상히 여겨 아들에게 물으니 아들은 사실을 고하였다. 중숙은 탄식하며 내 어찌 창읍 영에게 폐를 끼치겠는가?’라 하고는 마침내 다른 곳으로 떠나버렸다.”라고 하였다.

민지[黽池] 동지(彤池)의 잘못이다. 동지(彤池)는 지금의 섬서성 화현 서남에 동은(彤恩)이라고 있다.

민지[澠池] 현재의 하남성(河南省) 의양현(宜陽縣) 서쪽에 있는 못이다. 전국 시대 진 소왕(秦昭王)은 조() 나라 혜문왕(惠文王)에게 사신을 보내어 민지(澠池)에 모여 우호를 다지자고 하였다. 이때 조왕은 음흉한 진 나라를 두려워하여 가지 않으려고 하자 인상여(藺相如)가지 않으면 조 나라의 약점을 보이는 것입니다.”라 하니, 조왕은 부득이 상여를 대동하고 가서 모였었다.

민촉충자[岷蜀充資] 민촉회초(岷蜀淮楚) 지방에서는 여러 종류의 토란[]을 심는데, 특히 촉천(蜀川)에서 생산되는 것은 둥글고 커서 그 지방 사람들이 이것을 심어 양식을 대용하고 흉년에는 기근도 구제한다. 강서 민충(江西閩中)에서 나는 것은 길고 커서 더욱 맛이 좋다 한다. <本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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