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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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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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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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연연[踏燕然] 적과 싸워 공을 이루었음을 비유한 말이다. 후한(後漢) 때 두헌(竇憲)이 흉노(匈奴)를 정벌하여 격파하고 연연산에 이르러 공업(功業)을 기술했던 데서 온 말이다.

답진채원[踏盡菜園] 채식(菜食)만 하던 사람이 갑자기 양고기[羊肉]를 먹은 데 대하여 희롱하는 말이다. 옛날 어떤 사람이 항상 채소만 먹다가 갑자기 양육을 한번 먹었더니, 그날 밤 꿈에 오장신(五臟神)이 말하기를 ()이 채마밭을 마구 짓밟는다.”라고 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답청[踏靑] 답청은 푸른 풀 위를 걷는 놀이로서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특히 음력 33일의 곡수(曲水)의 잔치를 말한 것이다. 청명(淸明) 절기 전후의 야유회(野遊會)이다.

[] ()은 귀에 거는 고리라는 말인데, 옛날에 고관들 복장의 일부였다.

[] ()임금이 지금의 산서성(山西省) 익성현(翼城縣) 부근에 세운 나라 이름으로 당요(唐堯)를 말한다.

[] 흙을 돋우고 높이 지은 집이다. 상징적인 건물을 뜻한다. 특히 관아나 사원, 집회소 등의 높고 큰 집을 일컫는 경우가 많다. 터를 높이 돋워 지은 남향의 본채를 당()이라 한다.

당가롱서군[唐家隴西郡] () 나라를 세운 고조(高祖) 이연(李淵)이 농서(隴西) 성기(成紀) 출신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이다. <唐書 卷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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