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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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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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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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澹園] 중국인 곽집환(郭執桓)의 호이며, 봉규(封圭)는 그의 자이다. 담헌(湛軒) 홍대용(洪大容)이 연경(燕京)에 갔을 때 곽집환을 친하게 사귀어 시를 차운하고는 하였는데, 담헌집(湛軒集)에는 곽환(郭桓)으로 되어 있다.

담의벽이가[談宜闢二家] 양주(楊朱묵적(墨翟)을 가리킨다. 맹자(孟子) 등문공(滕文公)능히 양주·묵적 막을 것을 말하는 자는 성인의 무리이다.”라 하였다.

담이[儋耳] 담이는 경주(瓊州)에 있는 고을 이름인데, 소식이 일찍이 경주별가(瓊州別駕)로 좌천되어 이곳에 있었고, 이때에 소철 또한 뇌주(雷州)에 귀양 가 있었다.

담자묘[啖蔗妙] 감자는 사탕수수를 말하는데, () 나라 때 고개지(顧愷之)가 이 사탕수수를 꼬리부터 먹으므로 어떤 사람이 그 까닭을 물으니 고개지가 대답하기를 점점 맛이 더 좋은 부분으로 들어가기 위해서이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卷九十二>

담자수지취미진[啖蔗須知臭味眞] () 나라 고개지(顧愷之)가 감자를 항상 꼬리 부분에서부터 먹자, 어떤 사람이 그 이유를 물으니 점차 좋은 맛을 보려고 함이다[漸至佳境]”라고 대답한 고사가 전한다. <世說新語 排調>

담자지여[啖蔗之餘] 경황(境況)이 점차로 좋아짐을 뜻한다. 감자는 사탕수수인데, () 나라 고개지(顧愷之)가 감자를 먹을 때는 반드시 밑 부분부터 먹으므로, 누가 그 까닭을 묻자, 대답하기를 맛이 점점 더 좋아지기 때문이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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