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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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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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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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청[冬靑] 동청은 항시 푸르른 사철나무의 이름이다.

동춘[動春] 봄에 움직이다. 꽃망울이 움틈을 이른다.

동취[銅臭] 구리 냄새, 즉 동전 냄새라는 말로, 재산을 써서 관직을 얻는 사람이나 재물을 탐하는 사람을 일컫는 고사성어이다. 후한 말, 영제(靈帝) 때 최열(崔烈)이라는 사람이 유모를 통해 5백만 전을 내고 사도(司徒)라는 관직을 샀다. 최열은 아들 조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다. “나는 삼공의 자리에 있게 되었는데, 논의하는 자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느냐?”하니 조가 아버지는 젊어서는 영민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대신(大臣)과 태수(太守)를 역임했습니다. 사람들은 삼공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아버지께서 그 지위에 오르자 천하 사람들은 실망을 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최열이 어찌하여 그러느냐?”라고 다시 물으니, 조가 논의하는 사람들은 동전 냄새(銅臭) 냄새를 싫어합니다.”라고 말하엿다. <후한서(後漢書) 최열전(催列傳)>

동치[童稚] 어린 자식을 이른다.

동타[銅駝] 구리로 만든 낙타를 말한다. 한나라 궁궐 남쪽 네거리에 높이가 아홉 자나 되는 구리 낙타 두 마리를 주조해 마주보게 세워두었는데, 머리는 양과 같고 목은 말을 닮았다고 한다. 당시 민간에서는 금마문(金馬門) 밖에는 많은 현자들이 모여 있고, 동타가(銅駝街) 거리에는 젊은이들이 모여 있다고 했다 한다.

동타[銅駝] () 나라 색정(索靖)이 낙양궁문(洛陽宮門)에 서 있는 구리쇠 낙타[銅駝]를 가리키며 장차 네가 가시밭에 서 있는 것을 보리다.”하였다. 그것은 나라가 곧 망할 것이란 말이다.

동타[銅駝] ()나라 장한(張韓)이 나라가 장차 망할 것을 알고 낙양(洛陽) 궁문에 있는 구리쇠로 만든 낙타를 가리키며 탄식하기를 장차 네가 가시덤불 속에 누워 있는 모양을 보리로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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