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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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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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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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옥상동[東坡屋上銅]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는 뜻이다. 소식(蘇軾)이 황주(黃州)에서 귀양살이하면서 그 고을 동쪽 언덕에다 집을 짓고 살면서 자기 스스로 동파거사(東坡居士)라고 했는데, 당시 큰 부자를 상징하는 구리기와[銅瓦]를 얹을 턱이 없었기에 한 말이다.

동파점[東坡店] 경기도(京畿道) 파주(坡州)에 있는 역 이름이다.

동파회록좌무전[東坡懷祿坐無田] 동파는 소식(蘇軾)의 호인데, 소식의 차운주개조장관견기시(次韻周開祖長官見寄詩)점차 전사를 꾀하면서도 녹봉에 연연하고, 파도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또 물가를 곁하였네.[漸謀田舍猶祿 未脫風濤且傍洲]”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蘇東坡集 卷十九>

동판[銅板] 구리로 만든 판. 운판(雲板)이라고도 한다. 이를 두드려 소리를 낸다.

동편[彤編] 궁중 생활의 기록을 맡은 여관(女官), 또는 그 생활의 기록을 뜻한다.

동평선락[東平善樂] 동평은 후한 광무제(後漢光武帝)의 여덟째 아들인 동평헌왕(東平憲王) 유창(劉蒼)을 말하는데, 누가 그에게 묻기를 집에서는 무슨 일이 가장 즐거운가?”하니, 대답하기를 선을 하기가 가장 즐겁습니다.”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동평완[東平阮]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한 사람으로 일찍이 동평상(東平相)이 되었던 완적(阮籍)을 가리킨다. <三國志 卷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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