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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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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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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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어[木魚] 불가(佛家)에서 쓰는 법기(法器)로 방목탁[]이라고도 하는데, 길이 1미터 가량 되게 나무로 잉어처럼 만들어 속을 비우고 비늘을 새겼다. 독경(讀經예불(禮佛죽반(粥飯) 기타 무슨 일이 있어 승려를 모이게 할 때 이것을 두들겨 소리를 낸다. 주희(朱熹)의 시에 죽과 밥 어느 때나 목어를 함께 할까.[粥飯何時共木魚]”라고 하였다.

목어액순[目語額瞬] 눈으로 말을 하고 이마로 깜짝거린다.

목여의[木如意] 나무로 만든 중의 지팡이이다.

목옹[牧翁] 목은(牧隱)이색(李穡)을 가리킨다. 이색의 묘가 한산(韓山)의 가지현(加知峴)에 있다.

목와[木瓦] 명황잡록(明皇雜錄)귀비의 아우 괵국부인(虢國夫人)에 대한 임금의 총애가 대단한 터이라 위사립(韋嗣立)의 집을 탈취하여 그 당()을 넓혔는데 뒤에 다시 위씨에게로 반환되었다. 어느 때 큰 바람에 나무토막들이 굴러서 당위로 떨어졌으나 기와가 조금도 파손되지 않았기에 살펴보니 다 단단한 나무로 조각된 기와였다.”라고 하였다.

목우경[睦禹卿] 우경은 목장흠(睦長欽)의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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