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정송조[貞松調] 금곡(琴曲)의 이름이다. 명초(明初)의 학자 오희(烏熙)가 거문고에도 정통하여 일찍이 절부(節婦)의 일을 보고 매우 탄모(歎慕)하여 정송조(貞松調)를 지었다 한다.

정수[靜修] 정수는 원() 나라 때의 고사(高士)인 유인(劉因)의 호이다. 유인은 뛰어난 재기(才器)로서 일찍이 이학(理學)에 전념하였고 시()에도 뛰어났는데, 끝내 자식이 없이 죽었다. <元史 卷一百七十一>

정수홀위혈[井水忽爲血] 우물물이 피 빛이 되다. 신라 말기에 이런 재변이 있었다.

정승[定僧] 선정(禪定)에 들어간 승려를 말한다.

정승[政丞] 의정(議政)의 대신(大臣), 좌의정(左議政), 우의정(右議政), 영의정(領議政)을 삼정승(三政丞)이라고 한다.

정승시[政丞試] 조선시대 성균관에서 유생들에게 차례로 보이는 윤차 제술이다.

정시[正始] 시경(詩經)의 주남(周南소남(召南) 등의 아악(雅樂)을 뜻한다. 시경(詩經) 대서(大序)주남·소남은 시초를 바르게 하는 도리이며, 왕화의 기초이다.[正始之道 王化之基]”라고 하였다.

정시[正始] 인륜의 시초인 부부의 관계를 바르게 한다는 뜻. 시경(詩經) 대서(大序) ()주남(周南소남(召南)은 시초를 바르게 하는 대도(大道)이고 왕업(王業)을 이룩하는 기본이다.”라고 하였다.

정시시체[正始詩體] 정시는 위 제왕(魏齊王)의 연호. 그 당시 사대부들이 청담(淸談)을 숭상하였는데, 그 후 진() 나라 때 죽림칠현이라 불리는 혜강(嵇康완적(阮籍) 등이 그 풍조를 더욱 발전시켜 형성한 표일(飄逸) 청원(淸遠)한 시체를 말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