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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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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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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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음[正始音] 정시풍(正始風)과 같은 말로서 중국 삼국시대 위() 나라 정시(正始) 연간에 성행했던 청담풍(淸談風)의 문체. 혜강(嵇康)과 완적(阮籍) 등의 시체(詩體)를 말한다.

정시지음[正始之音] 정시는 삼국 시대 위() 나라 제왕 방(齊王芳)의 연호로, 그 이후 위진(魏晉) 시대를 풍미했던 청담(淸談) 일색의 시풍(詩風)을 말한다.

정신[挺身] 많은 사람들 중에서 자신의 몸을 빼내다, 곧 어려운 사정에 처했을 때 앞장서서 그 곤란에 대처한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정신[呈身] 식면은 얼굴을 서로 아는 사이를 말하고, 정신은 권력 있는 사람에게 자신을 천거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을 말하는데, () 나라 때 손변(孫抃)이 어사중승(御史中丞)이 되어 평소 얼굴도 모르는 당개(唐介) 등을 천거하여 대관(臺官)으로 삼자, 혹자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대뜸 천거하는 것이 무슨 까닭이냐고 물으니, 그가 대답하기를 옛 사람은 정신어사(呈身御史)를 부끄럽게 여겼는데, 지금 어찌 식면대관(識面臺官)을 구해서 되겠는가.”라고 하였다.

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 정신만 집중하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이루어낼 수 있다.

정실[庭實] 뜨락을 채우는 예물. 제후가 천자를 알현할 때 예물이나 공물을 가지고 가 대궐의 중정(中庭)에 진열한다는 뜻이다. 좌전(左傳) 선공(宣公) 14년 조()庭實旅百이라 하였다.

정실[鼎實] 식료를 솥에 넣어 음식을 만든다는 뜻으로 나라에 큰일을 하는 인재에 비유한다. 은 고종(殷高宗)이 신하 부열(傅說)에게 내가 만약 술을 만들면 네가 누룩이 되고, 만약 국을 만들면 염매(鹽梅)가 되라.”고 했는데, 여기서 인용되었다. <書經 說命中>

정안[征鞍] 나그네의 안장.

정약건[鄭若鍵] 약건은 정약용의 집안 아우가 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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