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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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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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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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구[風甌] 풍경의 일종. 흙으로 만든 작은 방울인데, 흔히 탑의 네 귀에 단다.

풍군[馮君] 세상의 존경을 받는 형제 중의 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한(漢) 나라 풍야왕(馮野王)과 풍립(馮立) 형제가 훌륭한 공직 생활로 세인(世人)으로부터 대풍군(大馮君), 소풍군(小馮君)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漢書 馮奉世傳>

풍궁[馮弓] 가득히 당기다. 만궁(滿弓).

풍근[風斤] 옛날 초(楚) 나라 영(郢) 땅 사람이 자기 코 끝에다 흰 흙을 마치 파리 날개만큼 얇게 발라 놓고, 장석(匠石)을 불러 그 흙을 닦아 내게 했더니, 장석이 바람이 휙휙 나도록 도끼를 휘둘러 그 흙을 완전히 닦아 냈으나, 그 사람의 코는 조금도 다치지 않았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여기서는 곧 문장의 솜씨가 아주 정교함을 비유한 말이다. <莊子 徐無鬼>

풍근망질[風斤亡質] 친구의 죽음을 슬퍼한 말이다. 장자(莊子) 서무귀(徐無鬼)에 의하면, 초(楚) 나라 영(郢) 사람이 흰 흙을 파리 날개처럼 얇게 바르고 장석(匠石)을 시켜 그 흙을 닦아내게 하자, 장석은 바람을 일으킬 정도로 자귀를 휙휙 놀려 그 흙을 닦아내는데, 흙만 다 닦아지고 코는 상하지 않았으며, 영 사람 역시 조금도 꼼짝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송(宋) 나라 임금이 이 말을 듣고 장석을 불러 이르기를 “시험삼아 과인(寡人)에게도 해보라.”고 하니, 장석이 말하기를 “신(臣)이 그전에는 그것을 깎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신의 질(質)이 죽은 지 오래이기에 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여기서 말한 질은 곧 자기와 잘 통하는 상대, 즉 지기(知己)의 뜻이 된다.

풍근사영질[風斤思郢質] 춘추시대 초(楚) 나라 서울인 영(郢) 땅의 사람이 백토를 그 코 끝에 매미 날개만큼 엷게 바르고 대목더러 깎으라 하니, 대목이 도끼를 휘둘러 바람을 내며 깎되, 백토만을 깎고 코는 상하지 않았으며, 영 사람은 선 채로 얼굴빛도 변치 않았다. 여기의 바탕은 도끼질을 받는 나무 바탕이란 뜻이다. <莊子>

풍기일개혼돈망[風氣一開混沌亡] 혼돈(混沌)은 천지가 아직 개벽하기 이전인 불분명(不分明)한 상태를 말하는데, 이 말은 장자(莊子) 응제왕(應帝王)에 “숙(儵)과 홀(忽)이 혼돈에게 날마다 한 구멍씩 뚫으니, 7일 만에 혼돈이 죽었다.” 한 데서 온 말로, 즉 인간의 지교(智巧)가 천진(天眞)을 잃게 됨을 비유한 것이다.

풍년[豐年] 신농씨의 악가로서, 그 뜻은 대체로 신농씨가 농사짓는 법을 가르친 공로를 칭송한 것이다.

풍녕군[豐寧君] 홍보(洪寶)의 봉호(封號)이다.

풍노[馮怒] 크게 노하다.

풍노[風爐] 풍로는 차나 술을 달일 때 쓰는 조그마한 화로를 말한다.

풍뇌상[風雷象] 주역(周易)에서 익괘(益卦)의 효상(爻象)이 풍뢰(風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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