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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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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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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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수[上池水] 상지수는 대[] 잎의 이슬을 말하는데, 장상군(長桑君)이 편작에게 약을 주면서 상지수로 먹게 하자 편작이 그 약을 30일 동안 먹고 나서 의술을 통하였다는 고사가 있다.

상지수[上池水] 좋은 약을 가리키는 말로, 땅에 떨어지지 않고 나뭇잎에 붙어 있는 이슬을 말한다. 사기(史記) 편작전(扁鵲傳)신선이 편작에게 약을 내어 주면서, 이것을 상지수에 타서 먹으라고 하였는데, 그 주에 상지수는 이슬과 대나무 위에 맺혀 있는 물이다.”라고 하였다.

상지수[上池水] () 나라 때의 명의(名醫)인 창공(倉公) 순우의(淳于意)가 꿈에 봉래산(蓬萊山)에서 노닐다가 금빛이 찬란한 높은 궁실(宮室)을 만났는데, 갑자기 한 동자(童子)가 일배수(一杯水)를 갖다 주므로 창공이 그것을 다 마시고 나니 오장(五臟)이 서늘하였다. 인하여 그 궁전을 쳐다보니 상지선관(上池仙館)’이라 쓰여 있으므로, 그제야 자기가 상지수를 마셨음을 알게 되었는데, 그로부터 그가 진맥(診脈)에 신통력을 얻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상지회[上之回] 한 무제(漢武帝) 14년에 흉노(匈奴)가 소관(蕭關)에 들어와 기병(騎兵)을 시켜 회중(回中)의 궁전(宮殿)을 불태웠는데, 뒤에 무제가 흉노를 평정하고는 자주 회중의 길을 통하여 북쪽으로 소관에 나가 노닐었던 일을 찬미한 노래이다

상참[常參] () 나라 때 문관(文官) 5() 이상과 문하성(文下省중서성(中書省)의 공봉관(供奉官감찰어사·원외랑(員外郞태상박사(太常博土)는 매일 편전(便殿)에서 임금께 뵙고 국무(國務)를 아뢰었는데, 이를 상참이라 하고 이에 참여하는 이들을 상참관(常叅官)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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