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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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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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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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무곤[范婦無褌] 범씨는 진() 나라의 은자 범선(范宣)을 가리킨다. 그는 집이 무척 가난하였는데, 한번은 예장 태수(豫章太守)가 많은 비단을 보내 주었으나 하나도 받지 않았다. 태수가 두 길쯤 되는 비단을 끊어주면서 어찌 부인으로 하여금 속옷이 없게 할 수 있단 말인가.”하자 그는 그제야 웃으며 받았다.

범부생진[范釜生塵] 범염(范冉)의 솥 안에 먼지만 쌓이다.

범비[范轡] 후한(後漢) 때 지사(志士) 범방(范滂)이 청조사(淸詔使)로 기주(冀州)에 내려갈 적에 수레에 올라 고삐를 잡고는 흐린 세상을 한번 징청(澄淸)시키려는 개연(慨然)한 뜻을 두었다.

범석호[范石湖] 범성대(范成大). 석호는 호()이다. () 나라 오현(吳縣) 사람으로 문장으로 유명하고 34권의 석호집(石湖集)이 전해진다. 임금이 석호(石湖)’ 두 글자를 친필로 써주니, 성재(誠齋) 양만리(楊萬里)가 시를 지어 칭찬하였다.

범성대[范成大] () 나라 시인. 자는 치능(致能), 호는 석호 거사(石湖居士)이다. 시에 능하여 양만리(楊萬里)와 병칭된다. 저서에 석호집(石湖集오선록(吳船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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