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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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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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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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희문[范希文] 범희문(范希文)은 송() 나라의 명상(名相) 범중엄(范仲淹)을 가리킨다. 희문은 그의 자이다. 범중엄의 악양루기(岳陽樓記)옛날 어진 사람은 사물(事物)로써 기뻐하지 않고 자신의 일로 슬퍼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조정에 있을 적에는 백성을 근심하고, 강호(江湖)의 먼 곳에 있을 적에는 임금을 걱정하는 것이라, 조정에 나아가도 근심이요 물러나와도 근심이니, 그렇다면 어느 때에 즐거울 것인가? 그것은 반드시 천하의 근심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천하의 즐거움은 남보다 뒤에 즐긴다.’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법가[法駕] 어가(御駕)의 이칭이다. 임금이 거둥할 때 타는 수레로 문묘(文廟단향(壇享전시(殿試) 등에 나아갈 때 사용한다.

법가[法家] 중국(中國) 전국시대(戰國時代)에 세상(世上)을 다스리는 근본(根本)으로 법치주의(法治主義)(主義)를 내세운 학자(學者) 및 그 학파(學派)를 일컫는다. 관자(管子), ()나라의 문후(文侯)를 받들어 부국강병의 실적을 올린 이회(李悝), ()나라의 재상으로 국내개혁을 달성한 상앙(商鞅), 저서를 통하여 진시황(秦始皇)을 감탄시킨 한비자(韓非子), () 통일제국의 기초를 구축한 이사(李斯), 전한(前漢)의 중앙집권화에 힘쓴 조조(鼂錯), 무제(武帝) 때의 유능한 경제관료 상홍양(桑弘羊) 등이 법가의 대표자들이다. 유가(儒家)사상과의 대립·항쟁 과정에서 발달하였으며,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에 의하면,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질서 있는 정치를 주장한 장점이 있고, 오로지 형법(刑法)에 의거하여 때로는 육친의 정까지도 저버린 것이 단점이라는 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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